전복 가격 하락과 생산비 증가로 이중고를 겪는 완도 지역 전복 양식 어가를 돕기 위해 완도군의회가 현장 행보에 나선다.
완도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완도군 전복산업 상생발전 연구회'는 오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관내 6개 읍·면을 순회하며 전복 어업인 현장 간담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8일 청산면을 시작으로 29일 고금면·금일읍, 30일 소안면·노화읍, 10월 1일 보길면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간담회에는 김재현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 공무원, 전복 양식 어가, 어촌계, 생산자단체 등이 참석한다.
의회는 형식적 의전을 최소화하고 어업인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유 토론 방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주요 논의 과제는 생산·어장관리, 어가경영, 출하·유통, 정책·제도 등 4개 분야다.
특히 고수온 피해와 가격 하락에 따른 어가 수익성 악화, 금융비용 및 부채 부담, 산지가격 협상력 제고, 현행 지원사업의 실효성 확보 등 어가가 체감하는 현한 과제들이 집중 다뤄진다.
연구회는 현장에서 수렴된 건의사항을 향후 완도군의회의 입법·예산 심의 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정부 및 관계 기관에 전달할 정책 과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재현 대표의원은 "전복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어업인의 목소리를 들고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번 간담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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