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미식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치유밥상 체험 프로그램'이 전남 관광상품인 남도한바퀴 가을 정규코스에 포함됐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정규코스는 광주에서 출발해 장성호 수변길과 장성미식산업진흥원, 황미르랜드를 거쳐 영광 불갑사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치유밥상 체험은 이 가운데 장성미식산업진흥원에서 진행된다.
관광객들은 장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직접 도시락을 만들고 시식한다. 올가을에는 가을 나물과 장성레몬 소스를 곁들인 장성사과 샐러드 등을 포함한 '장성가을집밥한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치유밥상 프로그램은 앞서 여름철 특별코스인 '장성한상 이야기'로 운영됐으며, 이번에는 정규 관광상품에 포함돼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회차별 참여 인원은 최대 43명이며 이용요금은 1인당 29900원이다.
장성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지역 농산물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미식관광 상품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장성호와 황룡강, 축령산 등 주요 관광지와 음식·체험 콘텐츠를 결합해 관광객의 체류와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정규코스 편입이 일회성 관광상품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체험 이후 지역 음식점과 농산물 판매장, 관광지 방문 등으로 소비가 이어지는 연계 구조를 만드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과 계절별 콘텐츠 차별화 여부도 향후 성패를 가를 요소다.
'남도한바퀴 가을 정규코스'는 금호고속 '버스한바퀴'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
김한종 군수는 "지역 농산물 소비와 관광을 연결할 수 있는 미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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