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시민이 생활권 공원과 정원을 직접 가꾸고 관리하는 ‘정원디자이너 교육’ 참여자를 다음 달 13일까지 모집한다.
22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시민의 정원관리 역량을 높이고 지역별 녹색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정원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인원은 부천시 37개 동별 20명씩 모두 740명이다. 정원과 식물, 공원 관리에 관심 있는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이나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정원 설계와 식물 관리에 대한 이론교육과 정원 조성 현장 실습으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실습 내용을 바탕으로 거점별 주제 정원과 공원 녹지공간을 직접 조성하고 관리하게 된다.
첫 집합교육은 다음 달 15일 오전 10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리며 방송인 이승윤의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이후 11월까지 각 행정복지센터와 인근 공원에서 동별 순회 교육이 이어진다.
교육을 이수한 시민은 ‘부천시 녹색수비대’로 위촉돼 지역 공원을 가꾸고 관리하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녹색수비대에게는 공원시설과 수피아식물원 이용료 감면, 자원봉사 실적 인정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우수활동자에게는 포상 기회도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사는 동네의 공원을 직접 가꾸며 정원도시 부천을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원과 식물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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