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권한대행 정광호)이 행정업무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시범사업에 나선다.
고령군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전 부서 대상 '생성형 AI 서비스인 챗GPT 유료 계정'을 시범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성형 AI를 단순 정보검색이나 개인적인 활용에 그치지 않고 행정업무에 직접 적용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이고, 향후 군정 전반의 AI 활용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앞서 고령군은 지난 21일 군청 우륵실에서 실·과·소와 읍·면 서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챗GPT 활용 방법 및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교육’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챗GPT를 행정업무에 활용하는 방법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 등 AI 활용 과정에서 지켜야 할 보안사항 중심으로 안내했으며, 특히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국가정보원의 관련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행정기관에서 생성형 AI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도 공유했다.
이와 함께 고령군이 보유한 공공데이터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관리 방안과 개선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고령군은 34개 전 부서에 부서별 챗GPT 유료계정 1개씩 제공해, 각 부서가 담당 업무에 맞춰 생성형 AI 활용, 실제 업무 적용 사례 발굴·공유해, 행정 분야에서 AI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정광호 고령군수 권한대행은 “생성형 AI는 행정의 일하는 방식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업무 도구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시범 도입을 통해 직원들이 실제 업무에서 AI의 효과와 가능성을 확인하고 행정의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여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부서별 활용사례와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행정업무 전반에 생성형 AI를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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