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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새만금 AI 데이터센터 '건축심의 착수'…내년 3월 착공 등 단계적 추진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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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새만금 AI 데이터센터 '건축심의 착수'…내년 3월 착공 등 단계적 추진 '본궤도'

새만금에 들어서는 현대차그룹 '피지컬 AI 거점'

새만금에 현대차그룹의 피지컬 AI 거점이 들어서는 사전 작업이 본격화한다.

22일 새만금개발청(청장 문성요)에 따르면 새만금 1산단 7공구에 착공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 DC) 건축계획(안)에 대한 건축심의에 착수했다.

건축심의는 '건축법' 제4조 2에 따라 건축허가 전 의무사항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월 27일 자율자동차와 로봇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GPU 5만장을 투입해 새만금에 5.8조원 규모의 AI DC를 구축하는 등 약 9조원을 투자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새만금청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건설현장 합동 패트롤 점검 실시하는 모습 ⓒ새만금개발청

현대차그룹은 이와 관련해 2027년 3월 AI DC 착공을 시작으로 2027년 말 태양광 발전 및 수소 생산시설도 단계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내년 3월에 AI DC 착공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투자 실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번 건축심의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AI DC는 대지면적 15만312㎡에 연면적 10만1950㎡에 달하며 지상 2층 규모의 방송통신시설로와 자율차·로봇 등 물리적 인공지능(피지컬 AI) 기술을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은 현대자동차그룹 AI DC 건축계획을 내실 있게 검토하기 위해 분야별 민간 전문가 25명과 당연직 위원 5명 등 총 30명으로 건축위원회를 구성했다.

데이터센터라는 건축물의 특성을 감안해 건축계획과 구조안전, 도시계획, 경관, 시공, 방재,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연면적 4만3000㎡를 초과하는 대규모 시설인 만큼 교통 혼잡 예방 및 효율적인 진출입 체계 구축을 위해 교통 분야 전문가를 전체 위원의 4분의 1 수준인 7명으로 대폭 강화했다.

이번 심의는 서면 심의로 진행될 예정이며, 위원들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10월 중 심의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심의 결과를 토대로 건축허가와 산단 입주절차(입주계약 등)를 병행 진행하여 연내 건축허가를 완료하는 신속·적극 행정을 실천할 계획이다.

문성요 청장은 "이번 AI DC 건축심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투자 이행이 가시화되는 첫 출발점"이라며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안전하고 효율적인 건축물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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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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