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와 에스알(SR) 통합에 따른 시간표 개편 과정에서 운행이 조정됐던 서대전역 출퇴근 시간대 KTX가 다음 달 1일부터 다시 운행된다.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중구, 보건복지위원회)은 22일 한국철도공사가 서대전역 출퇴근 시간대 KTX 복원 요구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복원되는 열차는 상행과 하행 1편씩이다. 상행 열차는 목포역을 오전 5시32분에 출발해 서대전역에 8시11분, 서울역에 9시 32분 도착한다. 하행 열차는 용산역을 오후 5시 48분에 출발해 서대전역에 6시 48분, 익산역에 7시 46분 도착한다.
서대전역 기준으로 상행은 서울까지 1시간 21분, 하행은 용산에서 서대전까지 1시간이 걸린다. 오전 출근과 저녁 퇴근 시간대에 서대전역에서 서울을 오가는 수요를 겨냥한 편성이다.
용산역을 오후 5시 10분에 출발해 서대전역에 6시11분 도착하는 열차는 운행 구간이 바뀌었다. 당초 익산역이 종착역이었지만 이번 개편으로 광주송정역까지 연장돼 오후 8시 4분에 도착한다.
이번 조정은 지난 9월 1일 한국철도공사와 에스알의 통합에 맞춘 시간표 개편에서 비롯됐다. 개편 과정에서 서대전역 출퇴근 시간대 KTX 운행이 조정되자 박 의원은 8월 24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등에게 복원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서대전역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과 함께 대전 중부권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육성해야 할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서울과 강남으로 가는 KTX 추가 편성,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종점의 서대전역 연장,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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