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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5개 박물관, 추석연휴 역사·예술 전시부터 어린이 체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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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5개 박물관, 추석연휴 역사·예술 전시부터 어린이 체험 마련

추석 연휴 동안 인천 곳곳의 박물관이 문을 활짝 연다. 가족과 함께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 다양한 체험까지 즐길 수 있어 연휴 나들이 장소로 눈길을 끈다.

인천광역시는 추석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시립박물관 본관을 비롯해 송암미술관, 검단선사박물관, 한국이민사박물관, 인천도시역사관 등 5개 박물관을 휴관 없이 정상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시 관람은 모두 무료다.

▲인천 5개 박물관 행사 안내 ⓒ인천광역시

인천시립박물관에서는 조선 후기 인천의 지적 전통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획특별전 '조선을 밝힌 인천의 지성들'이 27일까지 열린다. 병와 이형상, 소남 윤동규, 하곡 정제두 등 인천에서 활동한 학자와 사상가를 중심으로 고문헌 등 100여 점의 자료를 선보인다.

송암미술관에서는 인천 지역 목공예의 전통과 장인들의 기술을 만날 수 있는 특별전 '나뭇결에 담긴 장인의 숨결'이 관람객을 맞는다. 강화반닫이와 나전장, 화각장 등 5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전통 목공예의 아름다움을 살펴볼 수 있으며, 전시는 11월 15일까지 이어진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전시도 마련됐다. 검단선사박물관에서는 '바윗돌에 숨은 비밀, 인천 고인돌 이야기'가 내년 5월 16일까지 열린다. 인천의 고인돌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고인돌을 직접 세워보거나 고인돌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체험 등이 마련됐다.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는 이달 22일부터 특별전 '낙원에 갇힌 날들, 하와이 포로수용소 한인 포로의 기록'이 열린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하와이로 떠났던 한인 포로 2700여 명의 이야기를 통해 당시 포로들의 삶을 되짚어보는 전시다. 전시는 내년 2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인천도시역사관에서는 어린이 체험형 전시 '가자! 갯벌도시'를 운영한다. 갯벌 생태와 도시의 이야기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살펴볼 수 있는 전시로, 보호자를 동반한 7세부터 초등학생까지 관람할 수 있다.

추석 연휴에는 어린이를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24일부터 27일까지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에게 '전통모양 팽이 만들기 키트'를 하루 선착순 200명에게 증정한다. 어린이 1인당 1개씩 받을 수 있으며, 안내데스크에서 키트를 수령한 뒤 1층 휴게공간에서 직접 꾸며볼 수 있다.

김태익 인천광역시립박물관장은 “추석 연휴에도 시민들이 인천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박물관을 찾아 인천의 다양한 이야기를 살펴보며 뜻깊고 즐거운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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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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