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보관 중인 장바구니와 친환경 가방을 수거해 전통시장 이용객에게 나누는 자원순환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탄소중립 시민추진단 그린리더와 함께 ‘잠자는 장바구니를 전통시장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태전동 아이파크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장바구니와 친환경 가방을 수거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개 공동주택에서 300여 개를 모았다. 수거한 물품은 다음 달 경안시장에 기증할 예정이다.
수거 대상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바구니와 친환경 가방으로, 오염이나 훼손 등으로 재사용이 어려운 물품은 제외한다. 참여 시민에게는 장바구니나 친환경 가방 1개를 반납할 때마다 20ℓ 종량제봉투 1매를 제공한다.
시는 수거 활동을 마을회관과 학교, 종교시설 등으로 확대해 시민 참여를 늘리고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는 한편 생활 속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바구니가 전통시장에서 다시 활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 참여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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