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가 지역 내 아동의 안전과 권리 보호를 위한 전담기관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아동보호 업무에 들어갔다.
23일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전날 과천플랫폼에서 개소식을 열고 공식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아이들과미래재단 등 관계자와 지역 아동·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그동안 의왕시와 공동 운영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관련 업무를 수행해 왔지만, 지역 내 아동보호 수요에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단독 기관 설립을 추진했다.
새로 문을 연 기관은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과 사례관리, 심리검사 및 치료 연계 등을 지원한다. 아동학대 행위자 상담과 교육, 재학대 예방을 위한 사후관리,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홍보,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도 진행한다.
기관 설립에는 민관 협력도 뒷받침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기브앤레이스를 통해 5억 원을 후원했으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도 기관 개소를 지원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아동의 안전과 권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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