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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 기획전시 부문 수상…역사·첨단이 만난 특별전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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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 기획전시 부문 수상…역사·첨단이 만난 특별전시 호평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 기획전시 부문을 수상하며 뛰어난 전시 성과를 인정받았다.

28일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국내 박물관·미술관의 활성화와 대국민 문화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기획전시, 교육, 출판물 3개 부문으로 나뉜다. 그중 기획전시 부문은 전시의 독창성과 학술적 연구, 지역 문화 활성화 기여도를 토대로 심사한다.

▲이민근 안산시장과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직원들이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 기획전시 부문 수상을 축하하고 있다. ⓒ안산시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실의 여정: 손끝에서 로봇까지’ 전시를 통해 이번 상을 받았다. 이 전시는 방적부터 봉제에 이르는 섬유 생산 과정을 산업유산과 함께 보여주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된 대형 섬유기계와 자동봉제로봇을 선보여 전통 제조업에서 첨단 자동화 산업으로 이어지는 기술 변화를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총 1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관람객 만족도 97.2%, 재방문 의향 99.4%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뜨개 클래스와 워크북, 그림책 배포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의 전시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안산의 섬유산업 중심지인 반월염색단지와 산업적 정체성을 부각시키며 시민들과 기술 발전과 노동의 의미를 공유했다.

오는 10월 23일부터는 안산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산업×도시=40’ 특별기획전시가 열린다. ‘전자제품을 매개로 한 일상의 변화’를 주제로 한 1부 ‘전자다반사’, 그리고 ‘도시 안산의 형성과 변화’를 다루는 2부 ‘도시의 생애주기’로 구성돼 산업과 도시가 함께 변화해온 역사를 조명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안산의 산업유산과 섬유산업 역사를 재조명할 수 있어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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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성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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