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이 남한강 수변의 생태·관광 자원을 연결하는 ‘남한강 떠드렁섬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양평군은 내년도 사업비로 국비 75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잠정 편성하고,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 총 18억원을 투입해 양평읍 오빈2리부터 도곡천 수문까지 약 6.38㎞ 구간에 생태탐방로와 탐방·휴게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내년에는 국비와 군비 각 7500만원을 투입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다. 이후 남한강수변길, 수풀로탐방길, 떠드렁섬 탐방길, 양강섬 산책길, 수변데크 및 벚꽃산책길, 버드나무 탐방길 등 6개 구간을 단계적으로 조성·정비할 계획이다.
떠드렁섬과 양강섬 일원에는 조류관찰대와 휴게공간, 안내시설 등을 마련해 남한강의 생태환경을 살펴보고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쉼터와 전망대, 안내판 등 편의시설도 확충하고 기존 탐방로와 휴게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현재 추진 중인 Y자형 출렁다리와의 연계도 추진한다. 출렁다리가 완공되면 물안개공원과 양강섬, 떠드렁섬 등 주요 수변 공간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환경교육선과 연계한 생태환경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남한강의 수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남한강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Y자형 출렁다리와 환경교육선 등 관련 사업과 연계해 양평을 대표하는 수변 생태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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