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군민들이 제안한 생활 속 목소리를 실제 군정 과제로 대거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당선인에게 바란다' 창구를 통해 접수한 126건의 주민 제안 중 부서 검토를 거쳐 실현 가능성이 높은 32건을 최종 채택했다.
앞서 군은 지난 6월 15일부터 8일간 군민 생활 불편부터 지역 발전 정책까지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접수 분야는 교통·건설·주거(26건)가 가장 많았으며 문화·관광·체육(23건), 지역 경제·일자리(21건), 농수산·해양(16건), 복지·보건(15건) 순이었다.
특히 완도 공설운동장 24시간 개방 조치는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즉각 시행에 들어가 주민들의 주·야간 이용 편의를 대폭 늘렸다.
이와 함께 ▲어업 활동 지원 사업의 안정적 운영 ▲야간·우천 시 차선 시인성 개선 ▲관내 업체 계약 참여 기회 확대 ▲농공단지 폐기물 공동 수거 체계 마련 ▲반값 여행 이용 편의 개선 등 현장 체감도가 높은 정책들이 대거 포함됐다.
군은 즉시 추진 가능한 과제는 신속히 이행하고 예산 확보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중장기 제안은 단계별 실행 방안을 세워 수립할 방침이다.
김신 완도군수는 "군민이 주신 제안은 청취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이행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주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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