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서관이 책을 통해 기후 문제를 함께 생각하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가는 자리를 마련한다.
경기도서관은 2026년 기후문화 프로젝트 ‘기후 챕터’의 대표 프로그램인 ‘릴레이 북토크’에 참여할 작가와 활동가 14인의 라인업을 1일 공개했다.
‘기후 챕터’는 기후위기와 환경 문제를 책으로 읽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생활 속 실천으로 확장해 나가는 경기도서관의 기후문화 프로젝트다.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릴레이 북토크에서는 환경·생태·지속가능성 분야에서 활동해 온 작가와 전문가들이 독자들을 만난다. 각자의 책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기후 문제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참여 작가로는 ‘착한 소비는 없다’를 쓴 자연생태학자 최원형, ‘지금 우리 곁의 쓰레기’의 환경공학자 홍수열,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의 작가 이소연, ‘불화하는 마음’의 시인 희음, ‘오늘도 고쳤습니다’의 다큐멘터리 감독 유혜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KBS 환경스페셜 PD 김가람, 환경문학가 박경화, 국제 저널리스트 구정은, 꽃누르미 작가 이지연, 교사 홍세영·이해인, 환경단체 활동가 안현진·이희출·홍다경 등이 참여해 릴레이 강연을 이어간다.
이번 북토크는 환경 문제를 거창한 담론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소비와 쓰레기, 옷, 수리와 재사용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주제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책을 매개로 각자의 경험을 나누며 기후위기를 보다 가까운 생활의 문제로 바라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토크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이날부터 경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책 한 권이 던지는 질문에서 출발해 도민의 기후행동으로 이어지는 대화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