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자도 진안군 인구가 2만5000명대를 회복하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기틀을 마련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귀농·귀촌 유입을 이끌어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1일 진안군에 따르면 올 9월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2만5000명(2만5006명)을 넘어섰다.
진안군 인구는 2020년 2만5394명에서 2021년 2만4987명으로 감소한 뒤, 2024년 2만4161명까지 줄어들며 하락세를 이어왔다. 인구 2만5000명선이 무너진 지 약 5년 만에 반등에 성공한 셈이다.
이 같은 반전은 2022년부터 투입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이 본격적인 결실을 맺은 덕분으로 풀이된다.
군은 지난 5년간 행복주택 공급을 통한 주거 기반 확충, 농촌유학 활성화, 청년·귀농귀촌인을 위한 맞춤형 정착 지원 등 인구 유출을 막고 유입을 늘리는 정책에 집중해 왔다.
진안군은 이번 인구 회복을 계기로 주거·일자리·의료·복지·돌봄 등 생활 전반의 정주 인프라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단순 단기 인구 유입을 넘어 실질적으로 거주하는 정주 인구를 늘려 지역 활력을 지속하겠다는 구상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인구 2만5000명대 회복은 진안군의 인구 정책이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음을 보여준다"며 "청년과 가족이 찾아오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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