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가 만덕동 덕천천 일대의 고질적인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저감시설을 설치하고 효과 검증에 나선다.
1일 부산 북구는 만덕동 일원 덕천천의 악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덕천천 악취저감시설 시범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천 주변 생활환경을 개선해 덕천천 악취 문제로 주민들이 오랫동안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를위해 구는 구비 3800만원을 투입해 만덕동 799번지 일원에 하천 유기물 분해를 돕는 고농도 산소수 공급장치와 악취 원인물질을 분해하는 오존 공급장치를 각 1개소를 설치했다.
북구는 10월부터 시설을 가동하면서 황화수소와 암모니아 등 주요 악취물질과 하천 수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를통해 악취 저감 효과가 객관적으로 확인될 경우 향후 덕천천 내 7개 구간으로 시설을 확대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덕천천 악취 문제로 주민들이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온 만큼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설 가동 이후에도 악취물질과 하천 수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주변 환경 변화를 꼼꼼히 살펴 악취 저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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