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의 2026학년도 서울대 신입생은 총 42명으로 최근 6년 사이에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강남3구' 출신의 서울대 신입생 486명과 비교할 때 9% 수준에 머무는 것이다.
2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 의원(익산을·국회 교육위원회)이 서울대 '신입생 지역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2026학년도 서울대 수시·정시 최종등록자 3673명(검정고시·외국 소재 고교 출신 제외) 가운데 수도권 고교 출신은 2504명(68.2%)이었다.
신입생 3명 중 2명 이상이 수도권 출신인 셈으로 2021학년도(63.4%)보다 4.8%포인트 높아졌다.
비수도권 출신은 1210명에서 1169명으로 41명 줄었고 비중 역시 36.6%에서 31.8%로 낮아졌다.
권역별로 보면 호남권 출신은 2021학년도 210명에서 2026학년도 171명으로 18.6% 줄었다.
이 중에서도 전북은 2021학년도 69명에서 올해 42명으로 39.1% 줄어 6년 중 최저를 기록했다.
영남권은 547명에서 493명으로 9.9% 줄었으며 부산(123명)과 대구(131명)는 6년 중 가장 적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청권(354명→407명)과 제주(39명→44명)만 늘었을 뿐 영남·호남·강원권은 모두 감소했다.
증가를 이끈 곳은 경기도였다. 경기 지역 고교 출신은 738명에서 1,014명으로 276명(37.4%) 늘어 전체 증가분의 4분의 3가량(74.6%)을 차지했다.
한병도 의원은 "서울대는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국립대학법인으로서 지역 간 교육 기회의 균형을 이끌 책무가 있다"며 "지역균형전형 등 기존 선발 제도가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전형별·지역별로 전면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