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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명 찾은 구미 축제, 올가을 관광·상권 연계 강화...'구미로 놀러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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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명 찾은 구미 축제, 올가을 관광·상권 연계 강화...'구미로 놀러오이소'

대표 축제 규모 콘텐츠 확대, 관광객 체류와 지역 소비 유도

▲구미시 힙합페스티벌] 행사장 전경ⓒ구미시

지난 해 가을 축제로 100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 모은 구미시가 올해는 축제와 관광, 지역 상권을 연계한 가을 축제 시즌을 선보인다.

경북 구미시는 올가을 주요 축제 간 연계 강화 및 관람객 편의를 위해, "대표 축제 규모와 콘텐츠를 확대해 관광객의 체류와 지역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 해마다 증가하는 축제 방문객

구미 라면축제는 2023년 8만 명에서 2024년 17만 명, 지난해 35만 명으로 2배 안팎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구미푸드페스티벌 역시 2023년 12만 명, 2024년 15만 명, 지난해 20만 명으로 꾸준히 방문객이 늘었다.

낭만야시장도 올해 일평균 방문객은 2만 명으로, 지난해 1만3천여 명보다 약 7천 명 늘었다.

이에 구미시는 축제 방문 수요를 개별 행사에 머물게 하지 않고, 지역 관광 및 상권 확산에 초점을 맞워, 주간별 여러 축제를 배치해 한 곳을 찾은 관광객이 다른 행사와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구상할 계획이다.

특히 구미 대표 축제 '구미푸드페스티벌'은 오는 17일, 18일 송정동 송정맛길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관람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QR 시스템을 도입하고, 푸드테크&체험존과 코스튬 콘테스트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24일 동락공원에서 열리는 구미힙합페스티벌에서는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영수증 입장제’가 운영된다.

▲지난해 구미푸드페스티벌 장면ⓒ구미시

아울러 구미라면축제는 외지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도권과 광역시 대상 ‘카카오 T 셔틀’운영과 함께, 축제장, 부스, 편의시설 등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축제 전용 서비스도 마련되며, 축제 첫날에는 구미시 홍보대사 이선민 씨가 현장을 찾아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라면축제와 함께 ‘브레드 이발소와 함께하는 2026 금오산 키즈 페스티벌’을 개최해 어린이와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한다.

특히 10월 한 달 동안 구미 곳곳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10일 ‘동락으로 오시개’와 금오산 트레일 레이스 대회를 시작으로 16~18일 경북도 식품박람회, 17일 LG드림페스티벌, 24일 녹색자전거 대행진, 28~30일 항공방위물류 박람회가,.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에코랜드 어린이 숲·항공과학 체험전도 진행된다.

▲지난해 구미라면축제 장면ⓒ구미시

◆ 축제와 지역 상권 연결 위한 소비 촉진 정책 추진

구미사랑상품권은 오는 12월까지 40만 원 한도로 10% 할인 판매된다. 11월에는 인동시장과 인동중앙상점가, 새마을중앙시장, 금리단길 등 9개 상권에서 온누리페이백 지원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 기간 구매 금액에 따라 하루 최대 2만 원, 총 6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 축제 방문객 체류형 관광으로 연결 위한 관광 콘텐츠 확대

지난 2일부터 치킨을 테마로 한 ‘치킨벨트 투어’를 당일형과 1박2일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라면축제 기간에는 역전로 축제장을 관광 코스에 포함해 축제와 관광지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야간 관광 콘텐츠도 보강한다. 새롭게 문을 연 선산봉황시장 야시장에 이어 금오산 금오지에서는 기존 오리배를 대신해 ‘문보트’를 선보였다. 음악분수 조성도 추진해 금오산 일대의 야간 볼거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의 대표 축제들이 해마다 방문객 규모를 키우며 도시의 관광 자산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금오산과 도심 곳곳을 둘러보고 지역에서 소비하며 머물 수 있도록 축제와 관광, 상권을 긴밀하게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올가을 이어지는 각종 축제를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묶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으로 소비가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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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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