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이 세계 한인 경제인들과 손잡고 중국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제3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지역 기업의 제품과 기술력을 알리고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와 함께 열리는 ‘2026 KOREA Business Expo SHENZHEN’에는 인천의 유망기업 25개사가 참여한다. 시는 인천테크노파크,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와 함께 ‘인천기업 공동관’을 마련해 현지 바이어들에게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동관에 참여하는 기업은 뷰티 분야 10개사, 종합 분야 10개사, 식품 분야 5개사다. 특히 최근 세계 시장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K-뷰티와 K-푸드를 앞세워 중국을 비롯한 해외 소비자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지역 기업들이 새로운 거래처를 찾고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주최하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OKTA)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다. 올해 대회에는 400개 기업이 참여하고 현지 바이어 300명과 월드옥타 회원 바이어 1천여 명을 비롯해 약 6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와 경제교류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를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행사 기간 ‘2025-2026 재외동포 인천 방문의 해’도 함께 알린다. 현지 재외동포들에게 재외동포웰컴센터 등 인천의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한인 경제인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향후 기업 간 교류와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세계 각지의 한인 경제인들과 만나 새로운 시장과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대회는 인천 기업의 우수성을 700만 재외동포 경제인들에게 알리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참가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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