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산업 성장 60년과 7000년 역사·문화를 한자리에서 조명하고 시민과 지역예술인이 직접 참여하는 '2026 울산공업축제'가 오는 8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6일 울산시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 등 울산 전역에서 2026 울산공업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산업도시 울산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시민과 지역예술인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마련했다.
시는 올해 공업축제의 비전을 '인공지능 전환(AX) 대전환, 올인(All In)! 울산'으로 정하고 슬로건을 '울산이 움직이면 대한민국이 바뀝니다'로 정했다. 이에따라 기존 산업 중심의 축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울산의 산업과 역사,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변화를 도모했다.
특히 울산 공업 60년의 성장과 울산 7000년의 역사·정신을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하고 시민과 지역예술인의 참여를 확대해 시민이 단순한 관람객이 아니라 축제의 주인공으로 함께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분산된 행사장을 주 행사장인 태화강국가정원 남구 둔치로 집약하고 축제 방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별·재구성했다.
먼저 8일 개막식 전 오후 6시 30분 울산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선보이는 맞이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7시 개막식에서는 주제공연 '시간이 묻는다'를 시작으로 '기억에서 기록으로', '올인(All In) 산업영웅', '시간의 문', '울산의 인사', '부러움의 땅! 울산' 등 총 6개 장으로 구성해 울산의 산업 발전 과정과 역사·문화의 가치를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또 시는 8일부터 10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메인무대에서는 지역예술인, 청년, 직장인 등이 직접 무대에 올라 음악과 공연을 선보이며 '울산시민한마당'을 개최한다. 아울러 10일 저녁에는 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유-컬쳐(U-Culture) 페스티벌'도 개최된다.
이외에도 8일 노사민정 한마음 걷기대회, 9일 직장인 가요제 왕중왕전, 10일 근로자 스포츠 한마당 등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축제와 연계해 운영된다.
또한 시는 울산을 미래를 체험 할 수 있도록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8일부터 11일까지 AI 체험장을 운영한다. 또 같은 기간 '울산미래박람회를 개최해 AI·로봇·확장현실(XR) 등 미래 첨단기술을 전시·시연·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시민과 지역예술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올해 공업축제가 산업도시 울산의 자부심에 역사와 문화를 더하고,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울산의 산업과 역사, 문화의 가치를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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