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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올 5월 전북도에 하계올림픽 경기장·숙박·선수촌 보완 요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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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올 5월 전북도에 하계올림픽 경기장·숙박·선수촌 보완 요청했었다"

정연욱 의원 6일 관련자료 발표 통해 언급

정부가 올해 5월에 '2036 전주하계올림픽' 대회 유치와 관련해 전북자치도에 경기장과 숙박시설, 선수촌 등 3개 분야의 보완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6일 정연욱 국회 문체위 의원(국민의힘·부산 수영)에 따르면 전북도가 서울시에 제안한 공동개최와 관련해 서울시는 재정분담과 인력지원 등 구체적인 제안이 없는 상황에선 공동개최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문체부는 또 지난 5월 4일 전북에 보낸 '개최계획서 보완 요청'에서 △경기장 과잉 분산 △숙박시설 부족 △선수촌 용지 미확정 등 핵심 문제를 지적했다.

▲지난달 4일 전북 진안 진안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63회 전북도민체전 개막식에서 내빈들이 ‘하계 올림픽 전북 유치 기원 성화 점화식’을 하고 있다. ⓒ전북자치도

경기장 배치의 경우 연대도시 분산개최와 관련해 IOC는 압축적 개최를 요구하므로 조정이 필요하다는 요청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사업비 6조9000억원은 타 사례와 대비할 때 과소 계상한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숙박시설은 IOC가 2~5등급 4만926실을 요구하는 반면에 전북의 해당 객실은 2409실이며 그나마 5성급 호텔은은 아예 없다는 지적이다.

선수촌은 조성용지가 미정인데 IOC 요건(선수촌에서 경기장과 50km, 60분내 이동) 충족 여부를 심의할 수 없는 상태라는 말이다.

서울시가 지난달 30일 정연욱 의원실에 제출한 답변에 따르면 전북은 공동개최 의사를 '타진'했을 뿐 서울시와 전북도는 재정분담·인력 지원 등 구체적 사항을 논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래서 서울시는 "구체적 제안이 없는 상황에서 공동개최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유보적 입장을 밝혔다.

정연욱 의원은 "올림픽은 여야도 지역도 없는 전 국민의 꿈이지만 정부가 재정보증서에 서명하는 국가행사이기도 하다"며 "문체부는 국민들에게 올림픽 유치를 위한 진행 상황을 사실대로 밝혀 국민적 공감대를 넓혀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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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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