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가 중앙동 원도심 활성화와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제일시장 부지 복합건축물 신축사업 설계공모를 본격 추진한다.
6일 여주시에 따르면 제일시장 부지 복합건축물 건립사업은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시는 2021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2년부터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해 왔다.
당초 제일시장 부지에는 임대주택 건립이 계획됐으나 2023년 LH가 사업 참여를 포기하면서 여주시는 대체 사업으로 민간투자를 추진했다. 하지만 건설경기 침체로 투자자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사업이 일부 지연됐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사업추진 보고회를 통해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를 통해 추가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사업 정상화에 나섰다.
복합건축물은 현재 임시주차장으로 활용 중인 하동 180-11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상생협력상가와 커뮤니티센터, 행정서비스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설계공모는 이달부터 국토교통부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에 따라 일반설계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창의성과 실용성을 갖춘 설계안을 접수한 뒤 설계공모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중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작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우수작과 가작 등 입상작에는 관련 지침에 따라 보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시는 설계공모 절차를 마친 뒤 올해 12월 건축설계에 착수하고 문화재조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재 발굴 등 특별한 지연 요인이 없을 경우 2028년 건축공사에 들어가 2030년까지 복합건축물 건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일시장 부지 복합건축물은 임대주택 건립 취소와 민간투자 추진 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돼 왔다”며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중앙동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하동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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