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제46회 동두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GTX-C 연장사업 국비 확보와 미군공여지 지원 확대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와 경기도에 지원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지난 2일 시민회관에서 시민과 유관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박 시장은 기념사에서 “동두천의 모든 변화는 시민 여러분이 스스로 만들어 낸 결실”이라며 수해 극복과 전철 1호선 개통, 동양대학교 캠퍼스 유치 등 도시의 변화를 이끌어 온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주요 현안으로 GTX-C 연장사업 국비 지원 확보, 장기 미반환 미군공여지의 지방교부세 산정기준 포함, 경기도일자리재단의 2027년 이전 약속 이행 등을 제시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양주IC 포천 방향 연결로 설치와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1단계 조기 분양·2단계 조성, 안보 희생에 대한 보상을 위한 미군공여구역 특별법 개정도 추진 과제로 들었다.
박 시장은 “이 현안들을 모두 이뤄내겠다고 가볍게 장담하지 않겠다”며 “시장은 시민을 대신해 요구하는 자리인 만큼 동두천 시민이 마땅히 받아야 할 정책 지원과 사업비를 반드시 받아내겠다”고 말했다.
장기간 활용되지 못한 축산물브랜드육타운의 재개장 계획도 밝혔다. 박 시장은 이 시설이 10월 말 족욕장과 카페를 갖춘 사계절 휴식 공간 ‘소요사이’로 문을 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개인 SNS로 시정과 주요 사업을 알릴 시민 홍보대사 5명을 위촉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시민대상과 표창을 수여했다.
동두천시립합창단과 시립이담농악단, 초대가수 한나미겔이 식전 공연을 펼쳤으며, 김성원 국회의원과 임현숙 동두천시의장이 축사를 했다. 참석자들은 ‘동두천 시민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시민회관 전시장에서는 ‘동두천시의 발전상(과거와 현재)’ 사진전도 열렸다. 전시에는 1980~1990년대와 현재의 도시 전경, 시민 생활 모습을 담은 사진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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