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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지대 청소년 9명 찾아낸 완주군… 현장 중심 맞춤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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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지대 청소년 9명 찾아낸 완주군… 현장 중심 맞춤 지원 나선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서 생활·학업 등 개별 맞춤 지원 확정

전북자치도 완주군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청소년을 적극 발굴해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완주군은 최근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 9명을 특별지원 대상자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는 보호자의 실질적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경제적으로 고립될 위기에 처한 청소년에게 생활비와 학업지원비 등을 지원하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정재윤 행정자치국장을 비롯해 보건·의료, 교육, 청소년 복지 현장 전문가 등 위원 7명이 참석해 대상자별 실태를 면밀히 살폈다.

선정된 청소년 9명은 기초생활수급 및 한부모 가정, 다자녀 저소득 가구, 학교 밖 청소년 등 각기 다른 어려움에 직면해 있었다.

▲전북 완주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가 열려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

위원회는 서류 중심의 소득 수준 평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주거 환경과 보호자의 돌봄 가능 여부, 일상 유지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적격 여부와 형태를 결정했다.

단순 현금 지급 형태의 획일적 방식을 피해 각 청소년의 위기 유형에 맞춘 생활비·학업지원비 등 현금·현물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점이 특징이다. 현장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 청소년이 당장 겪고 있는 돌봄 공백을 메우고 기본적인 일상과 학업을 유지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재윤 행정자치국장은 “가정마다 청소년이 마주한 결핍과 위기 양상이 다른 만큼, 서류 너머의 개별 상황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는 현장 중심 접근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위기청소년을 사전에 발굴하고 적시에 필요한 자원이 투입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상시 가동하며, 관내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는 현장 모니터링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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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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