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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서남권 9개 시군, 8일 국회 포럼 개최…국립의대·의료공백·지역소멸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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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서남권 9개 시군, 8일 국회 포럼 개최…국립의대·의료공백·지역소멸 해법 모색

"어디 사느냐가 생명 좌우"…전남 서남권 의료격차 국회서 논의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격차가 지역 주민의 생명권과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가운데 전남 서남권 60만 주민의 의료 현실과 국립의대 설립 문제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논의하는 자리가 국회에서 마련된다.

7일 목포대에 따르면 지역 정치권 및 전남 서남권 시·군과 함께 오는 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남 서남권의 긴급 제안'을 주제로 국회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박지원·이개호·서삼석·신정훈·김원이·문금주·서미화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국립목포대와 전남 서남권 시민단체, 목포시 등 서남권 9개 시·군이 공동주관한다.

▲국회 포럼 포스터 2026. 10. 07 ⓒ국립목포대학교

포럼에서는 최근 전남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 선정을 둘러싼 쟁점을 비롯해 전남 서남권의 구조적 낙후와 의료공백, 지역소멸 문제를 짚고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해법을 모색한다.

특히 국립목포대가 최근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과정과 관련해 양 대학이 제출한 계획서와 증빙자료 등 원자료에 근거한 객관적인 검증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에서도 공모 및 선정 과정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포럼에서는 윤현석 국립목포대 특임교수가 '서남권 낙후 원인과 발전 전략'을 주제로 수도권 집중과 산업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서남권의 구조적 문제와 발전전략을 제시한다.

김원이 국회의원은 '국립의대 공모,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후보대학 공모와 선정 과정에서 제기된 주요 쟁점과 향후 과제를 짚는다.

이어 손영득 서남권 의대 비상대책위원회 상임공동대표가 '서남권 주민 입장에서 바라본 의료 취약성과 그 해법'을 주제로 서남권 의료 현실과 국립의대 설립의 필요성, 지역소멸 대응 방안 등을 발표한다.

발제 이후에는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통해 서남권 의료격차 해소와 국립의대 설립, 국가균형발전을 연계한 정책적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목포대 관계자는 "전남 서남권 주민들이 오랜 기간 겪어온 의료격차는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권과 의료 기본권에 관한 문제"라며 "국립의대 문제뿐 아니라 서남권이 구조적인 의료취약지역이 된 원인과 지역소멸을 막기 위한 의료·산업·정주 여건 연계 방안까지 폭넓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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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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