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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벼 처리능력 50% 늘었다…벼 건조저장시설 현대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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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벼 처리능력 50% 늘었다…벼 건조저장시설 현대화 완료

시간당 20톤→30톤으로 확대…수확기 출하 대기 줄이고 나주쌀 품질관리 강화

▲나주시 다시면 벼 건조저장시설(DSC) 개보수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이 개최됐다.2026.10.06.ⓒ나주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다시면 벼 건조저장시설(DSC)의 노후 설비를 전면 개선해 벼 처리능력을 기존보다 50% 끌어올렸다.

나주시는 '2026년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 다시 벼 건조저장시설 개보수사업'을 완료하고 6일 다시면 문동리 현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벼 건조·저장시설을 개선해 수확기에 집중 출하되는 벼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농업인의 출하 편의와 품질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비는 21억3000만원으로 국비 8억5200만원, 도비 1억2800만원, 시비 2억9800만원, 자부담 8억5200만원이 투입됐다.

▲ 윤병태 시장이 다시면 벼 건조저장시설(DSC) 개보수사업 준공식 자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2026.10.06.ⓒ나주시

나주시는 원료투입시설을 비롯해 건조·집진·이송시설 등 주요 설비를 전면 개보수했으며 지난달 8일 시설 공사를 마쳤다.

시설 현대화에 따라 벼 처리능력은 기존 시간당 20톤에서 30톤으로 50% 증가했다.

수확기에 벼가 한꺼번에 몰리더라도 보다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져 농업인의 출하 대기시간과 불편도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수확 직후 신속한 건조와 적정 저장은 쌀 품질 유지와 직결되는 만큼 이번 시설 개선이 나주쌀의 품질관리와 유통 기반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나주시는 앞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벼의 수확 후 관리와 유통체계를 체계화하고 고품질쌀 유통시설 현대화와 지역 쌀 산업 기반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다시 DSC 개보수로 수확기에 집중되는 벼를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건조·저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농업인이 생산한 쌀이 좋은 품질을 유지한 채 안정적으로 유통되고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나주쌀의 경쟁력과 유통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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