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와 교육위원회가 문학경기장을 스포츠·공연·관광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8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도시건설위원회와 교육위원회는 이날 오전 인천시의회 별관 5층 도시건설위원회 세미나실에서 ‘문학경기장 K-컬처 스타디움 조성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도시건설위원회 김우성·양인모·조성민 의원과 교육위원회 강정선 의원 등이 참석해 문학경기장의 미래 활용 방향과 국비 공모 대응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의회가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문학경기장 K-컬처 스타디움 조성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원을 반영한 이후 처음 마련된 정책 논의 자리다.
참석자들은 예산 반영을 계기로 사업 추진 방향과 단계별 실행전략을 공유하고, 국비 확보와 정부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문학경기장을 기존 체육시설 중심에서 스포츠와 공연, 관광 기능이 결합된 복합문화거점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문학경기장의 입지와 기반시설, 상징성 등을 활용해 대형 공연과 문화행사, 관광 수요를 아우르는 인천형 K-컬처 거점으로 조성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정부가 스포츠와 공연이 결합된 복합돔구장 건립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모에 나설 예정인 만큼, 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참석자들은 정부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해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고, 중앙부처와의 연계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인천시 문학혁신과는 이날 문학경기장 K-컬처 스타디움 조성 기본계획과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정부 공모사업과의 연계 가능성, 단계별 사업 추진 전략, 관계기관 협업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음현규 문학혁신과장은 “이번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은 문학경기장의 기능 재편 가능성과 사업 추진의 실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출발점”이라며 “체육시설 본연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문화와 관광, 시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복합공간 조성 방향을 검토하고 중앙부처 공모와 재원 확보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성 의원은 “문학경기장 K-컬처 스타디움 조성은 단순한 시설 정비사업이 아니라 인천의 문화·스포츠·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미래전략 사업”이라며 “추경에서 반영된 용역 예산을 바탕으로 사업을 본격화하고 정부의 복합돔구장 국비 공모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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