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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열 경기 광주시장, "청와대 앞 1인 시위 시민 전체 권익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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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열 경기 광주시장, "청와대 앞 1인 시위 시민 전체 권익 위한 것"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 듣겠지만, 개별 현안으로 인해 본래 목적 잃어서는 안돼"

박관열 경기 광주시장이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용수공급 사업과 관련한 지역발전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이어온 청와대 앞 1인 시위의 취지가 일부 지역 현안으로 훼손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달 9일부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시위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용수공급 사업과 관련해 장기간 중첩규제를 받아온 광주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이에 상응하는 지역발전 대책을 정부에 요구하기 위해 시작됐다.

▲경기 광주시청 전경 ⓒ경기 광주시

그러나 최근 광주역세권 2단계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시위 현장을 찾아 별도의 지역 현안을 제기하면서 시위의 본래 취지를 전달하는 데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박 시장은 “청와대 앞 1인 시위는 개인이나 특정 지역의 이해관계를 위한 것이 아니라 42만 광주시민의 권익과 광주의 미래를 위해 시작한 것”이라며 “개별 지역 현안도 중요하지만 광주시 전체의 미래가 걸린 국가적 현안에 대한 정당한 문제 제기의 취지는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지만 광주시민 전체의 이익을 위한 노력이 개별 현안으로 인해 본래 목적을 잃어서는 안 된다”며 “광주시의 정당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7일 구성된 지역상생협의체를 통해 시의 요구사항을 전달했으며, 앞으로 중앙정부와 관계기관, 반도체 기업 등과 협의를 강화해 산업기반 확충과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상생 방안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1인 시위 진행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광주시민의 권익 보호와 지역 발전을 위한 대응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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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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