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 도시철도(트램) 건설사업이 우선시공분 공사 계약 절차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화성특례시는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 1단계의 기술제안서와 우선시공분 실시설계도서 심의를 마치고, 이달 중 우선시공분 착공을 위한 계약 절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화성시는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지난 달 4일 제출한 기술제안서와 우선시공분 실시설계도서를 심의한 결과, 각각 95.85점과 95.01점을 받아 적격 기준인 60점 이상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DL이앤씨 컨소시엄과 수의시담을 진행하고,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사 계약을 체결해 우선시공분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우선시공분 공사는 본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을 미리 준비하는 단계다. 현장사무소와 차량기지 가설울타리 등을 설치해 본격적인 공사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한다.
시는 우선시공분 공사와 함께 8개월간 본공사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내년 8월 사업계획 승인과 본공사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시민들께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동탄 트램이 이제 계약을 체결하고 실제 공사를 시작할 단계에 이르렀다”며 “10월 중 우선시공분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남은 계약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착공부터 안전과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 도시철도 1단계 사업은 총연장 31.55㎞ 구간에 정거장 33곳과 차량기지 1곳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본공사 기간은 철도종합시험운행 8개월을 포함해 착공일부터 53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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