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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러시아 제재 풀리나? 중간선거 앞둔 트럼프 "푸틴과 경유 480만톤 공급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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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러시아 제재 풀리나? 중간선거 앞둔 트럼프 "푸틴과 경유 480만톤 공급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30만 톤 이상의 경유를 즉시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러시아 에너지 부문에 제재를 가하고 있음에도 이번 조치가 이뤄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방금 푸틴 대통령과 매우 성공적인 협의를 마쳤다"며 "러시아가 미국 및 세계 시장에 즉시 30만t 이상의 경유 연료를 공급하고, 11월 중 추가 50만t을, 그 직후엔 100만t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러시아는 이후 자국 경유 정제시설 상태를 고려해 단기간 내에 300만t의 경유 연료를 추가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러시아 경유 공급 물량은 총 480만t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위해 러시아산 경유의 미국 수입 등을 허용하는 한시적인 대러 제재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러시아산 경유의 세계 시장 공급을 허용하는 임시 일반면허를 발급한다고 발표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고유가에 따른 민심 악화를 수습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치 관련해서 "미국인들, 특히 우리의 위대한 농부, 목장주, 트럭 기사들을 위한 가격 인하는 나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것은 매우 중대하고 중요한 발표"라고 덧붙였다.

▲ 트럼프 대통령.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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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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