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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시장, “TK 몰락 가슴 아파...지역감정 버리고 대구·경북 미래 위해 힘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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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시장, “TK 몰락 가슴 아파...지역감정 버리고 대구·경북 미래 위해 힘 모아야”

지역 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력 촉구

▲홍준표 전 대구시장ⓒ홍준표 전 대구시장 페이스북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대구·경북(TK)의 경제 침체와 핵심 현안 사업 지연에 아쉬움을 나타내며 지역 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홍 전 시장은 10일 페이스북에서 대구시장 재임 당시 추진했던 주요 사업을 언급하며 “TK 몰락이 참 가슴 아프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시장 재임 3년 동안 ‘TK 미래 100년 사업’ 100가지를 선정하고, 이 가운데 약 75%를 착수하거나 완성했지만 핵심 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은 착공조차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홍 전 시장은 신공항 사업과 관련해 “아무리 몸부림쳐도 중앙정부의 도움이 없어 대구시장 힘만으로는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지방선거 당시 TK 미래 핵심 사업의 완성을 위해 비난을 감수하고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지지했지만, 대구시민들이 자신의 진심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대구·경북이 각종 국책사업에서 소외되고 신공항 사업마저 불확실한 상황에 놓였다"고 지적하면서, "지역의 경제적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다. 지역 발전을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전 시장은 재임 기간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했지만 자신의 뜻이 충분히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 대한 섭섭함도 드러내면서 이러한 감정을 털어내고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 다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감정도 버리고 당도 버리고 오로지 대구·경북의 미래만을 위한 열정에 매진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대구경북신공항 등 지역 핵심 현안의 추진을 위해서는 정당과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선 협력이 필요하다는 홍 전 시장의 입장을 재차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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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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