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공원 관련 민원을 주제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갈등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섰다.
달서구는 최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주민과 이해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달서구민 대민원 공감 Day’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원을 중심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을 공유하고, 이해관계자 간 의견 조율을 통해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토론에서는 ‘공원 내 무료급식’과 ‘수림지 파크골프장 시설물’을 핵심 주제로 다뤘다.
공원 내 무료급식 문제와 관련해 어울림나눔터 측은 무료급식이 어르신들의 소통과 사회적 고립 해소에 기여한다며 지속적인 운영을 요청했다. 반면 구청은 소음과 위생 문제, 무단 주정차 등으로 인한 이용객 불편을 설명하고, 야외 무료급식을 제도권 복지체계로 전환해 안정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수림지 파크골프장 시설물과 관련해서는 미신고 건축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정비 용역을 추진하고, 산업단지 내 공공공지 해제와 관련 행정절차를 검토·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주제 토론에 이어 진행된 현장 질의응답에서는 배꽃어린이공원 화장실 설치, 송현공원 벤치 설치, 월배근린공원 게이트볼장 내 반려견 배설물 처리 등 다양한 생활 민원이 제기됐다. 김용판 달서구청장과 관계 부서는 주민 의견을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공원을 보면 그 나라의 수준과 품격을 알 수 있다”며 “힐링공간 대혁신이라는 책무를 갖고 공원을 최고로 가꿔 주민의 품으로 돌려드림으로써 삶의 여유와 행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달서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과 갈등 현안에 대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찾는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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