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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월드컵재단, 11일 '복합상황 합동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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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월드컵재단, 11일 '복합상황 합동훈련' 실시

삼성축구단과 함께 미아 수색·화재 진압·응급처치 훈련… 경기장 위기상황별 대응 절차 점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월드컵재단)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삼성축구단과 함께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대비해 복합상황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중 이용 시설의 안전 관리 문제 등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월드컵경기장은 수용 규모가 큰 만큼 각종 재해 재난 대비가 중요하다. 또 미아 발생 등 가능성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이번 훈련은 경기장 내 아동 실종, 화재, 환자 발생 등 여러 상황이 연이어 발생하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월드컵재단과 삼성축구단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초기 대응능력과 체계적인 상황 전파 및 대피 유도 등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월드컵재단은 설명했다.

훈련은 미아 발생 상황 조치를 시작으로 화재 진압 및 대피 유도, 환자 구조 및 응급처치 순으로 진행됐다. 미아 발생 시 전광판 안내와 출입구 통제를 통한 수색 활동을 실시하고, 수색 과정에서 화재 상황을 확인한 뒤 초기 대응과 관람객 대피 유도를 진행하는 등 상황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소화기 사용이 어려운 상황과 대피 중 다수의 환자가 발생하는 돌발상황을 부여해 현장 판단능력을 점검했다. 또한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조치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경기장 운영 주체 간 유기적인 협조와 상황별 역할 수행 능력을 점검했다.

월드컵재단 관계자는 "경기장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삼성축구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실제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화준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다중이용시설인 경기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복합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소 반복적인 훈련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훈련과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도·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경기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월드컵재단)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삼성축구단과 함께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대비해 복합상황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월드컵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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