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정부의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 2차 공모에서 8개 마을을 추가로 선정받으며 태양광 발전수익을 주민 소득으로 돌려주는 에너지 이익공유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 2차 공모에서 관내 8개 마을, 7개 사업지가 선정돼 총 5.2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으로 나주시는 1·2차 공모를 합쳐 총 10개 마을, 9개 사업지에서 약 7MW 규모의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태양광 발전사업에 직접 참여하고 발전으로 발생한 수익을 마을 공동체 소득으로 공유하는 사업이다.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농촌지역의 새로운 소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2차 공모에 선정된 곳은 공산면 중포1리·남창2리, 문평면 안곡1리, 다시면 송촌3리, 남평읍 평산1리, 왕곡면 송죽3리, 노안면 양천1·2리 등 8개 마을이다.
사업 유형별로는 수상형 태양광 4개소와 육상형 태양광 3개소로 나뉜다.
수상형 태양광은 공산면 중포1리 970kW, 남창2리 760kW, 다시면 송촌3리 500kW, 남평읍 평산1리 500kW 등 저수지 4곳에 조성할 예정이다.
육상형 태양광은 문평면 안곡1리 520kW, 왕곡면 송죽3리 1000kW, 노안면 양천1·2리 1000kW 등 3개 사업지에서 추진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1차에 이어 2차 공모에서도 8개 마을이 선정된 것은 주민들이 사업의 주체로 적극 참여하고 함께 준비한 결과"라며 "태양광 발전수익이 주민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지고 그 혜택이 지역공동체에 돌아가는 햇빛소득도시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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