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정태호)이 학교 내 감염병 발생 대비 현장 대응 역량 강화로, 학교와 보건당국 간 협력체계 점검 및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섰다.
고령교육지원청은 13일 관내 초·중·고교와 고령군 보건소 관계자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학생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장시간 함께 생활하는 학교 특성을 고려해 감염병 발생 초기부터 확산 방지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숙지하고, 학교와 유관기관 간 역할 분담 및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는 학교의 신속한 판단과 정확한 상황 공유, 보건당국과의 긴밀한 공조가 중요한 만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연수에서는 동국대 의과대학 유석주 교수가 강사로 나서 학생 감염병 대응체계와 학교에서 주의해야 할 주요 감염병의 특성 설명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감염병의 특성과 학교 내 전파 가능성을 이해하고, 발생 상황에 따른 대응 원칙과 관리 절차를 살펴봤다.
이어 학교 내 수두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기반 모의훈련으로, 가상의 감염병 발생 상황에 따라 단계별 대응 절차를 익히고,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대응 과정과 기관별 협력 방안을 점검했다.
특히 조별 토론에서는 감염병 발생 시 학교와 보건소 등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와 신속한 의사소통, 역할 분담의 중요성을 논의와 함께, 감염병 대응이 학교 내부의 조치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교육기관과 보건당국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공유했다.
학교 내 감염병은 학생 간 밀접 접촉과 공동생활로 인해 확산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초기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대응 절차를 신속하게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정기적인 모의훈련은 담당자들이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기관 간 협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는 데 의미가 있다.
고령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 현장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학생 건강과 안전을 위한 예방 중심의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학교와 지역 보건기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해 감염병 발생 시 보다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태호 교육장은 “학교에서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초기 대응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의훈련과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는 감염병 대응 절차를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학교와 지역 보건기관이 공동 대응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협력체계를 점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과 실전형 훈련을 지속하고, 학교 현장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노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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