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자도 진안군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과수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국내 개발 사과 품종을 집중 재배하는 ‘우리품종 특화단지’ 조성에 나선다.
진안군은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2년에 걸쳐 진안고원 일대에 고품질 국산 사과 특화단지를 구축하는 ‘과수 우리품종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래 품종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낮추고, 급변하는 기후 환경과 소비 트렌드에 맞춰 지역 농가의 고부가가치 수익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 대상지는 진안군의 대표적인 사과 주산지인 백운사과작목반으로, 총 14개 농가가 참여해 6.7ha(약 2만 평) 규모의 단지를 조성한다.
식재 품종은 시장성과 품질을 인정받은 국내 개발 신품종 ‘이지플’과 ‘골든볼’을 비롯해 추석 명절 수요가 높은 '홍로' 등이다.
진안군은 사업 첫해인 올해(2026년) 스마트 영농 시설과 기반 설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2027년에는 우수 묘목을 본격 식재해 명품 사과단지 기틀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노금선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진안고원의 청정 자연환경과 스마트 영농 기반을 결합해 기후변화에 강한 고품질 국산 사과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것"이라며 "우리 품종 사과가 농가의 새로운 효자 작목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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