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광주광역시지부가 15일 광주보훈회관 대강당에서 제17회 한말 호남의병 추모제 및 제3회 광복회-특수임무유공자회 공동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추모제에서는 장숙남 광주지방보훈청장, 노정현 광주특별시교육청 미래시민교육과장, 김선철 광주특별시민주보훈팀장, 신흥수 만대학원이사장 등과 과 광복회원, 의병 후손·독립 유공자 후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추모제 및 TBN교통방송 어린이 합창단 기념공연과 2부에서는 광복회-특수임무유공회 공동학술포럼 순으로 진행됐다.
지부에 따르면 한말호남의병은 1907~1909년 전국의 반일 의병전쟁을 주도했다. 특히 1909년의 경우 전국에서 벌인 일본 군경과의 1738회 전투 중 820회(47.3%)가 광주를 비롯한 호남에서 벌어졌다. 호남 교전의병숫자는 전국 의병의 60.1%를 차지했다.
고욱 광복회광주지부장은 "의병은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스스로 일어선 민군"이라며 "피와 눈물이 독립의 싸앗이 되었고 그불굴의 정신은 광주학생독립운동을 거처 5·18민주정신으로 이어져 이땅의 정의와 자유를 지켜왔다"고 말했다.
장숙남 광주지방보훈청장은 "이름 없는 의병들의 순국한 애국지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은 나라사랑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기념공연에서 권효진 TBN광주교통방송 어린이합창단장의 지휘로 24명의 어린이 합창단원들이 '오빠생각', '너는 듣고 있는가?', '아리랑' 순으로 공연을 선보였다. 그 후 애국지사 이영규 선생의 후손 이철민 광복회원이 만세삼창으로 추모제 행사를 마쳤다.
이날 2부행사에서는 고재청 한말호남의병대장 녹천 고광순의사 기념사업회 회장이 '독립운동 무쟁투쟁의 현재적 과제'을 주제로 역사 특강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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