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교육지원청이 문학 분야에 특화된 영재교육원을 설립하고 미래 작가와 인문학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6일 나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나주문학영재교육원'이 2027학년도 제1기 영재교육대상자 모집에 들어갔다.
모집 대상은 오는 2027학년도 기준 나주지역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으로 문학 분야에 관심과 재능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평소 국어와 글쓰기, 독서를 좋아하는 학생들의 참여를 권장하고 있으며 원서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진행된다.
나주문학영재교육원은 학생들이 문학작품을 읽고 직접 창작하는 과정을 통해 인문학적 사고력과 표현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작가와 시인 등 문학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창작수업과 나주의 역사·문화를 활용한 인문학 교육이 마련된다.
특히 지역 문학관과 도서관, 지역 작가 등 나주가 보유한 문학자원을 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이 지역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이를 자신만의 작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학교 2~3학년 학생들에게는 '글로벌 인문학 탐방' 기회도 제공해 다양한 문화와 인문학적 가치를 접하고 폭넓은 시각을 기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영재교육과정 이수 경력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해 학생들의 성장과 진로 탐색을 지원할 예정이다.
나주교육지원청은 본격적인 원서 접수에 앞서 오는 22일 빛가람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26 제3회 나주교육박람회' 현장에 나주문학영재교육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현장에서는 오는 2027학년도 제1기 교육생 선발 요강과 교육과정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함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상담도 진행한다.
변정빈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전국 최초로 출발하는 나주문학영재교육원은 AI 시대에 더욱 필요한 인문학적 깊이와 질문하는 힘을 키우는 배움터가 될 것"이라며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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