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부천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이 끝내 사망한 데 대해 "비통한 마음 금할 길 없다"며 "현장의 안전과 근무 환경을 더욱 철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순직하신 소방관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현장으로 향했던 소방관이 끝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했다.
추 지사는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을 겪고 계신 유가족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 슬픔의 무게를 감히 헤아릴 수 없기에 더욱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추 지사는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위험을 감수했던 고인의 용기와 헌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추모하는 것에 그치지 않겠다. 소방관 한 분 한 분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무거운 책무인지 다시금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추 지사는 이어 "현장의 안전과 근무환경을 더욱 철저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금속 사출 인쇄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하던 중 심정지 상태로 이송된 소방대원 A씨가 결국 이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이번 화재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하던 다른 소방대원 1명도 중상을 입었고, 소방대원 4명이 열탈진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날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대원들의 안전은 국가가 반드시 지켜야 할 책무"라며 "정부는 현장 대원들이 보다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철저히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 아울러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의 희생과 노고에 걸맞은 예우와 처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