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가 통합돌봄 전담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주민 중심의 맞춤형 돌봄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대구 동구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1개 팀 4명으로 운영하던 통합돌봄 전담조직을 돌봄정책팀과 돌봄서비스팀 등 2개 팀 8명으로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통합돌봄 정책을 체계적으로 기획하는 기능과 주민 개개인의 돌봄 수요에 대응하는 현장 지원 기능을 분리해 업무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동구는 올해 1월 통합돌봄팀을 신설한 데 이어 이번 조직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보건·의료·복지 분야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의 다양한 돌봄 욕구를 보다 신속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개편된 조직에서 돌봄정책팀은 지역계획 수립과 신규 서비스 발굴, 민관협력체계 구축 등 통합돌봄 정책의 기획과 기반 조성을 담당한다. 돌봄서비스팀은 주민별 개인별지원계획 수립을 비롯해 서비스 연계와 모니터링 등 현장 중심의 실무를 전담한다.
정책 수립부터 서비스 제공, 사후 관리까지 역할을 구분해 돌봄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개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실제 통합돌봄 서비스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 동구에 따르면 올해 9월 말까지 통합돌봄 서비스를 신청한 주민은 모두 1,079명이며, 이 가운데 1,012명에게 개인별 욕구에 따른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연계·지원했다.
이는 통합돌봄이 단순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넘어 주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 등을 고려한 지역사회 중심의 지원체계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성진 동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주민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동구는 이번 조직 확대를 계기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주민들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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