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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목포지역위, 무안반도 통합 '시동'…목포·무안·영암·신안 경제연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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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목포지역위, 무안반도 통합 '시동'…목포·무안·영암·신안 경제연합 추진

생활권 경제연합부터 행정통합까지 단계적 추진…특별법 개정·공동 일자리 창출 제안

조국혁신당 목포시지역위원회가 목포·무안·영암·신안을 하나의 경제·생활권으로 묶는 '무안반도행정통합특별위원회'를 결성하고 서남권 공동 발전을 위한 행정통합 논의에 나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에도 서남권의 인구 유출과 경제력 집중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4개 시·군의 생활경제 협력을 시작으로 장기적인 행정통합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조국혁신당 목포시지역위원회는 21일 무안반도행정통합특별위원회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에는 정승욱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조국혁신당

위원회는 "지난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했으나 서남권의 인구 유출과 광주로의 경제력 쏠림 현상은 오히려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주민들 사이에서는 전남·광주 통합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묻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목포의 인구 20만명 선 붕괴와 영암의 인구 5만명 미만 감소를 거론하며 청년층 유출이 서남권 전체의 공동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지역경제가 지속 가능한 자족 기능을 갖추기 위해서는 최소 50만명 이상의 인구 기반이 필요하다고 보고, 수도권 기업 투자 유치와 청년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규제 완화와 행정적 칸막이 철폐를 촉구했다.

이를 위해 우선 목포·무안·영암·신안 4개 시·군의 생활권 경제연합 구축을 추진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법에 '무안반도 행정통합 지원' 조항을 신설하는 개정 운동도 벌일 계획이다.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경제 협력 과제로는 광역버스 노선과 환승체계 개선, 지역화폐 공동 사용, 농수산물 공동 유통망 구축 등을 제시했다. RE100 기업과 공공기관 공동 유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대안도 발굴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전남 국립의대 유치 과정에서 서남권 주민들이 느끼는 허탈감과 소외감도 지적했다.

위원회는 "행정·경제 권력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는 청년층 유출을 더욱 부채질하고 지역 주민의 경제적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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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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