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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공공기관 손잡은 전남광주, 지역기업 판로·기술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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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공공기관 손잡은 전남광주, 지역기업 판로·기술개발 지원

한전·기아·CJ제일제당 등 8개 기관 동반성장협의체 출범

전남광주특별시가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기술력과 인프라, 구매력, 유통망을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에 나선다. 기술개발부터 실증, 사업화, 제품 판매까지 이어지는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해 지역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특별시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전KDN, 기아, 우아한형제들, CJ제일제당 등과 함께 '전남광주지역 동반성장협의체' 출범식 및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의체는 참여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 구매력, 유통망 등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연결해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됐다.

▲전남광주지역 동반성장협의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 10. 20 ⓒ전남광주특별시

참여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지역 중점산업 경쟁력 강화와 공동과제 발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모델 확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출범과 함께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 ▲중소기업 기술협력 ▲지역 식품기업 판로 확대 등 3개 공동과제를 추진한다.

'전남광주 에너지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젝트'는 에너지 신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 3개사를 발굴해 초기 사업화부터 기술·제품 실증, 판로 확대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전력과 한전KDN, 한전KPS, 전남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 등이 참여해 유망 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전남광주 홈커밍 파트너십 프로젝트'는 지역 중소기업 30여 개사를 대상으로 기술협력과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반성장위원회가 기업 현장 방문과 구매·기술 상담을 진행하고, 기술 이전과 공동 연구개발(R&D), 실증사업 등을 연계할 계획이다.

'전남광주 로컬푸드 판로확대 프로젝트'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중소 식품제조기업 4~5개사를 발굴해 전국 단위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 CJ제일제당의 유통·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온라인 플랫폼 'CJ더마켓' 입점과 우수상품 특별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명수 부시장은 "지역기업이 좋은 기술과 제품을 가지고 있어도 실증 기회를 확보하거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가진 기술과 인프라, 구매력과 유통망을 지역기업과 제대로 연결해 지역기업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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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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