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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외국인 유학생에 ‘찾아가는 천원의 밥상’…한식으로 한국의 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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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외국인 유학생에 ‘찾아가는 천원의 밥상’…한식으로 한국의 정 나눠

대학원 유학생 대상 무료 도시락 제공…식비 부담 완화·한국문화 체험 지원

▲‘찾아가는 천원의 밥상’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 유학생들 ⓒ백석대학교

백석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고 한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백석대는 22일 오전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천원의 밥상’ 행사를 열고 무료 도시락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원 교양과목인 ‘한국문화의 이해’ 수업과 연계해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생활을 지원하고 한국의 공동체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물가 상승에 따른 식비 부담과 낯선 환경에서의 생활 스트레스 등을 고려해 한국 쌀과 지역 식재료로 만든 도시락을 제공했다.

유학생들은 한식을 직접 맛보며 강의실에서 배운 한국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교수와 학우들이 함께 식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한국 특유의 ‘밥상 정(情)’을 경험하고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고 설명했다.

행사를 준비한 김명희 교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책과 영상으로 한국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인의 삶에 자리 잡은 밥상 문화를 직접 경험하길 바랐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문화적 장벽을 허물고 건강하게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대학원생 응우엔 민후엔 씨는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는 것도 흥미로웠지만 교수님과 학우들이 함께 따뜻한 한국식 도시락을 나눌 수 있어 뜻 깊었다”며 “고국을 떠나 생활하며 외로움을 느낄 때가 많았는데 대학의 배려를 통해 한국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백석대는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복지지원과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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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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