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 주민참여예산 사업 14개의 우선순위를 확정했다.
천안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2차 총회’를 열고 2027년도 예산에 반영할 사업의 최종 우선순위를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경제산업·복지안전·문화체육·건설교통 등 4개 분과위원회가 상정한 14개 사업을 대상으로 심의와 투표를 진행했다.
최종순위는 분과위원회 평가 40%, 온라인 시민투표 30%, 총회 현장투표 30%를 합산해 결정됐다.
평가결과 ‘천안천 야간보행환경 개선사업’이 1위를 차지했다.
이 사업은 천안천 산책로에 가로등과 교각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보행 안전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산책환경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2위는 ‘아동 안전을 위한 학교주변 안전장치 설치사업’, 3위는 ‘노태산 보행육교 사계절 안심육교 조성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시는 확정된 우선순위를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사업별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2027년도 본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풀뿌리 자치의 핵심 제도”라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과 함께 천안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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