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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지산타포린, 인도네시아에 5만 달러 규모 수출...해외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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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지산타포린, 인도네시아에 5만 달러 규모 수출...해외시장 공략 본격화

상담 당일 현장판매 이어 일주일 만에 첫 선적...무역사절단 현지 상담 성과로 200만 달러 규모 MOU 체결

경북 고령군(권한대행 정광호)개진농공단지 소재 ㈜지산타포린(대표이사 표종대·표세운)이 인도네시아에 5만 달러(약 7000만 원)규모의 PE타포린을 수출하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수출은 고령군이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추진한 해외무역사절단의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 활동이 실제 수출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산타포린은 무역사절단 파견에 앞서 사전 바이어 매칭을 통해 연결된 현지 바이어와 제품 샘플을 교환하고 수출 협의후, 제품 품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현지 수출상담회에서 구체적인 거래 조건을 논의했으며, 현장에서 200만 달러(약 27억 원)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특히 상담 당일 5만 달러 규모의 현장판매가 성사됐으며, 이후 일주일 만에 해당 제품을 선적해 실질적인 수출로 연결했다. 오는 11월 말 추가 선적도 예정돼 있어 후속 수출 성과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1992년 설립된 ㈜지산타포린은 PE타포린 전문 제조기업으로, 원사 제직부터 코팅, 리와인딩, 완제품 시트 가공까지 타포린 생산 전 공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가격 경쟁력 있게 생산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표세운 ㈜지산타포린 이사는 “무역사절단에 참가한다고 해서 곧바로 수출 성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며, “진출 대상 시장을 철저히 조사하고, 상담 대상 바이어를 확보한 뒤에는 개별적으로 연락해 제품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는 등 사전에 제품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쌓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질적인 첫 만남은 현지 상담회에서 이뤄지지만, 상담의 성패는 그 이전에 얼마나 철저하게 준비했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정광호 고령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수출은 지역 기업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수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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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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