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선 법무부 공안기획과장, 김남순 대검 수사지원과장, 김윤희 대검 DNA·화학분석과장 등 부장검사 보직에서도 여성검사들이 해당 보직에 최초로 발탁되는 사례가 눈에 띈다. 김윤선 서울중앙지검 검사가 검찰 인사를 담당하는 법무부 검찰과 부부장으로 승진 발령된 점도 검찰 내 여풍 강세를 방증한다는 평가를 낳는다.
조직 내부의 비위나 부조리를 공론화한 여성검사들의 승진도 관심을 끌었다.
안태근 전 검사장의 추행 및 인사보복 의혹을 폭로해 '미투 운동'을 촉발한 서지현 통영지청 검사가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성남지청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 검사는 의혹 폭로 이후 휴직 상태에 있었다.
시국 사건 재심 사건에서 무죄를 구형해 화제가 됐던 임은정 서울북부지검 부부장검사는 청주지검 부장검사로 승진 발령됐다. 임 부부장검사는 안태근 전 검사장의 성추행 의혹을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이 검찰국장 시절 은폐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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