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가 3~6일 중국 훈춘시 세기광장에서 열리는 ‘2018 동북아 문화관광 미식축제’에 참가한다.
속초시 자매도시인 훈춘시의 초청으로 속초붉은대게산업육성사업단, 동화푸드가 참가해 속초시 홍보관을 운영한다.
붉은대게와 젓갈을 가공해 만든 홍게된장국, 홍게고추장, 명태회무침, 오징어젓갈 등을 시식·판매해 훈춘시민과 축제를 즐기러온 세계 각국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2018 동북아 문화관광 훈춘시 미식축제’는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등 6개국에서 참가해 미식부스, 관광홍보, 특산물 등 60개 부스로 운영된다.
각국의 특색있는 음식을 선보이고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훈춘시에는 주훈춘강원도속초시사무소가 훈춘시 황관빌딩으로 2016년에 이전하면서 속초시 특산물홍보전시관도 운영하고 있다.
양국 시의 행정·문화교류 뿐만 아니라 ‘속초-자루비노·훈춘’ 북방항로의 운항재개와 북방무역 거점도시 육성을 위해 두 도시간의 경제·무역교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2일 “이번 동북아 문화관광 훈춘시 미식축제가 최근 대북 화해 무드속에서 북방물류활성화를 위해 환동해거점도시인 속초시와 중국 훈춘시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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