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가 비수도권 사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국내 500대 기업 최고 경영자(CEO) 배출 대학 순위에서 8위에 올랐다.
이는 전국에서는 8위에 해당된다.
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 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341개사 중 출신 학교가 공개된 CEO 464명을 분석한 결과, 영남대가 총 14명의 CEO를 배출하며 비수도권 사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전국 10위권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분석결과를 보면 과거에 비해 ‘스카이(SKY)’로 불리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 비중이 줄었다.
반면에, 영남대를 포함한 비수도권 대학 출신 CEO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영남대 출신 500대 기업 CEO는 지난해 11명(출처: CEO스코어)에서 올해 14명으로 늘었다.
서울대가 104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53명), 연세대(41명), 한양대(22명), 성균관대(18명)가 5위권을 형성했으며, 영남대(14명)를 포함해 부산대와 서강대(이상 16명), 한국외대(13명), 중앙대(10명)가 Top10에 포함됐다.
한편, 영남대는 경영전문지 현대경영이 분석한 ‘2018년 국내 100대 기업 CEO 배출’ 대학 순위에서도 전국 6위에 올랐다.
이는 비수도권 대학 가운데 국립과 사립을 포함해 가장 높은 순위다.
코스닥협회가 분석 발표한 ‘2018년 코스닥 CEO 배출 대학’ 순위에서도 전국 7위에 오르는 등 지방대로서는 영남대 출신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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