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의성복숭아'홍콩시장 올해 20톤 수출

▲의성복숭아 작목반 수출 선적 행사 ⓒ 의성군청

의성군은 지난 14일 ‘옥황상제’복숭아 작목반 선과장에서 홍콩시장 수출을 위한 선적 행사를 가졌다.

최근 생산량 증가에 따른 홍수출하 및 가격 하락으로 농가 시름이 깊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성복숭아 수출작목반은 끊임없는 생산기술 개발과 품질관리로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 국내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2016년부터 시범적으로 수출을 시작하는 등 꾸준히 생산량을 늘여가고 있다.

이번 수출은 지난 14일 2톤을 시작으로 10월초까지 매주 2회씩 총 20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의성진 복숭아는 연간 9,885여 톤이 생산되어 국내 생산량의 3.4%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특성상 일교차가 심하고 강수량이 적은 분지형 지형과 배수가 잘 되는 깨끗한 토양에서 생산되어 전국에서도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한다.

의성군은 “의성진 복숭아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