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을 앞두고 경산지역 기관단체 및 업체 등에서 소외된 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유경상사 정양환 대표는 지난 18일 경산시를 방문,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해달라며 1,7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 700세트를 기탁했다.
자동차 부품 판매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정 대표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독거노인, 장애인, 아동 등 저소득가정에 물품을 기탁했다.
특히, 그는 올해는 근로능력이 미약하지만 자립을 꿈꾸며 성실히 근로에 임하는 '활참여자' 비롯해 내 아이처럼 양육하고 있는 '위탁가정'등 관심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생활용품을 준비했다.
오션산업(주) 김강산 대표는 경산시 남부동사무소를 방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쌀, 휴지, 라면 2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백천동에 소재한 오션산업(주)은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 여러 나라에 중장비와 건설기계, 플랜트 등 수출하는 내실 있는 기업이다.
김 대표이사는 파키스탄에서 태어나 성장했으나 우리나라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게 되어 2011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했다.
그 후로 매년 경산시뿐만 아니라 경북의 시군구를 돌면서 장학금과 생필품을 기부하는 등 이어지는 선행으로 훈훈한 미담사례를 전하고 있다.
하양읍이장협의회(회장 황정섭),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한조),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장희),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방호윤), 체육회(회장 최태훈), 하양읍 직원(읍장 정원채)은 읍내 저소득 가정 15가구를 방문해 쌀, 라면,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