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체장애인 체육대회 정선서 개최

도내 18개 시·군 1000여 임원·선수단 참가

도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를 통해 소통과 화합하며 아름다운 어울림의 장인 제1회 강원도 지체장애인 체육대회가 21일 정선종합경기장 정선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강원도 지체장애인체육회(회장 김흥수) 주최하고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정선군지회(지회장 김준영)주관하는 이날 대회는 도내 18개 시·군 1000여 임원 및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날 체육대회는 좌식 배구를 비롯한 휠체어 농구, 파크골프, 게이트볼 등 4개 종목이 열렸으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상호간 소통과 화합, 우정을 다지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제1회 강원도지체장애인 체육대회가 21일 정선종합경기장 정선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정선군

김흥수 강원도 지체장애인체육회장은 “처음 개최되는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열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되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아리랑의 고장 정선에서 강원도 지체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스포츠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듬뿍 담아 가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